2019-08-20 (화)
착한 사람일수록 선량함의 위험함을 깨닫고,
진짜 선량함을 베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착한 사람이 베푸는 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이것저것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런 사람들은 헌신하고 베푸는 이유를
착해서가 아니라 '호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해야 할 때는 강하게 부드러워야 할 때는 부드럽게 변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싶다면
당신의 선량함에 가시를 날카롭게 세어야 합니다.
착하면서도 '가시'를 세울 수 있는 4가지 방법
1. 인내할 수 있는 한계선을 설정하고, 필요시 상대방에게 알려라.
혹시 무조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것을
선량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기 이익을 포기하고 견디면
상대가 감동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은 아주 큰 착각입니다.
최소한의 기준조차 없는 선량함과 양보는 당신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상대에게 당신을 이용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이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상대와 잘 지내고 싶다면
무조건 참고 끌려 다니지 말고
당신이 인내할 수 있는 한계선을 명확히 알려야 합니다.
만약 상대도 당신과 잘 지낼 마음이 있다면
그 한계선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래야 두 사람의 관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처음에는 소인처럼 깐깐하게 굴고 나중에는 군자처럼 대범해져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처음에는 선의로 부탁을 들어줬어도
그것이 계속되면 당연히 내가 해야할 일인 것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나의 일이 아닌데도 당연히 내가 해야될 일처럼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비로소 불만을 터트리면 상대도 나도 마음이 상하고 마는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사적이든 직장에서든 뒤탈없는 인간관계를 만들려면
처음에는 소인처럼 깐깐하게 굴고
나중에는 군자처럼 대범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다소 까다롭게 보일지라도
초반에 미리 당신이 원치않은 상황과
반드시 지켜줬으면 하는 점들,
도움을 청하고 받는 범위 등을 솔직히 밝혀두세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가며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은
선한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유약하고 어리석은 것일 뿐인 것입니다.
3. 마음은 친절하게, 그러나 태도는 단호하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친구에게 잘 해줬더니,
친구는 오히려 당신을 막 대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때 계속해서 당신이 잘해줬다면
그 친구는 그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계속해서 당신을 막 대했을 것입니다.
행동은 일련의 연쇄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손을 내밀 때는 내밀더라도
반격해야 할 때는 확실히 반격해야 합니다.
늘 당하던 사람이라도
한번만 제대로 반격한다면,
이후에는 당신을 괴롭히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반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습니다.
대화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70%의 분위기 30%의 내용
그만큼 말에서는 내용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무기삼아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상대에게 해보세요
4. 절대 지나치게 헌신을 하지 말라.
사람들이 대게 헌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대방에게는 불필요한 이익일 뿐입니다.
헌신은 결국 쌍방 모두에게 무거운 감정적 짐으로 남습니다.
'베푼 쪽은' 상대방으로부터 반응과 감사를 원하게 되고,
'받은 쪽은' 더 큰 보답을 해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불필요한 헌신이 아니라
상대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상대가 요구하지 않은 헌신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당신의 성장에 시간과 에너지를 붓는 것이
서로의 관계에 더욱 좋은 결과를 나을 것입니다.
착하게만 살아서도
악하게만 살아서도 안되는 시대입니다.
다른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기 보다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가세요.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 위해서
위 4가지 방법이 당신의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줄 것입니다.
당신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한방을 먹여주세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kMdTvaFdYk
책 :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