鍋にせよ万年筆にせよ、使い込んだ道具には、体の一部になったような安定がある。愛着もわく。同じことが「人生」にも言えるようだ。作家の田辺聖子さんが老いの日々を、「人生そのものが、ようく使い込んで身に合ってきた」と書いている(『楽老抄』)▼六十路の後半の一文である。その年の夏には、もらったうちわに「老いぬれば メッキもはげて 生きやすし」としたためたそうだ。老いと道づれ、あるがままにという、人生の達人らしい肩の力の抜けようがいい



냄비든 만년필이든 사용했던 도구에는 몸의 일부가 된 것처럼 안정감이 있다. 애착도 간다. 이와 같은 것을 '인생'에 빗대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 타나베 세이크씨는 나이든 하루하루를 '인생,그것을 잘 써서 몸에 맞아왔다.'라고 쓰고 있는
(낙노초) 60줄의 후반의 한 문장이다. 그 해 여름에는 받은 부채에 '늙음을 칠하면 도금도 벗겨지고 살기 쉬우니'라고 써서 아두었던 것 같다. 나이들면 길동무 있는 그대로라고 인생의 친구답게 어깨에 힘을 빼는 편이 낫다.



道づれ(みちづれ):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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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수성가한 부자